아모레퍼시픽 창립 74주년, 서경배 "변화를 즐기고 도전"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7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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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

"향후 5년 동안 세계 화장품시장을 이끌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74주년기념식에는 국내외 임직원과 협력 업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창립 74주년 창립기념사에서 고객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고객이 원하는 혁신 상품을 만들고, 남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마음을 맞춰가는 디지털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와 함께 비전도 제시했다.

"향후 5년 동안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다”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시장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또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10년 장기 근속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한 장기 근속 임직원들 곁에는 묵묵히 헌신해 주신 가족들의 아낌 없는 사랑과 지지가 있었다"며 상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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