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혐의 강지환 재판 비공개 결정 "피해자 스태프女 사생활.."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0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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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지환 씨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 씨 재판이 비공개로 열린다. 앞서 강 씨는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강 씨 사건 2차 공판을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강 씨 변호인이 "CCTV영상이 피해자들의 사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이다"며 재판부에 비공개 변론을 요청한 데 따른 검찰의 결정이다. 

 

이날 재판부는 방청객을 퇴정하도록 한 후 1시간 동안 심리를 진행했다. 강 씨 측은 다음 공판 증인신청서를 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같은 달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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