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사태 책임 "이해찬 대표 사퇴해야"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6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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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北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책임을 놓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 SLBM 도발 관련 핵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적어도 두 분(노 비서실장·이 대표)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론분열 사태를 마무리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랫동안 극심한 국론 분열이 있었다면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야 할 자리에 있는 여당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면서 대국민 미디어 사기극을 할 수 있도록 간담회 판을 깔아주고 당내 양심적인 목소리를 외면한 책임을 지고 이해찬 대표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나 원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송구하다는 어물쩍 표현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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