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월경 야생멧돼지 없다"... 돼지 살상 '저격수 배치'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4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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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된 연천 DMZ 멧돼지 폐사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군은 최전방 일부 구간에 한해 저격 요원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14내일부터 최전방 GOP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 사이의 일부 구간에 야생멧돼지 저격 요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일부터 이 구간 내 몇 군데에 민··군 통합으로 저격 요원을 운용할 계획이라면서 그 결과를 분석해 안전성과 효과성 등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다음 보완해 본격적으로 사살 등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5마리로, 이 중 1마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DMZ 내에서 야생멧돼지가 북측에서 월경한 사례는 없다“GOP 선상으로 진입을 시도하거나 DMZ 내에서 사살한 사례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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