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서울대 복직 신청'

최정호 기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5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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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측은 조 전 장관이 어제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임용으로 인한 휴직은 임기 내로 한정되기 때문에 임기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휴직 사유가 끝난다. 서울대 측은 복직 신청을 받으면 공무원 임기가 끝나면 바로 다음 날부터 복직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2017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서울대를 휴직했고, 올해 7월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고 81일 자로 복직했다, 한 달 뒤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 장관은 복직 40일 만에 다시 휴직을 신청했다. 서울대 규정상 공무원 임용으로 인한 휴직 기간이나 횟수에 별도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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