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선교회, 창립 59주년 ‘선교후원 음악회’ 열린다

노승빈 주필 / 기사승인 : 2025-11-06 22:27:38
  • -
  • +
  • 인쇄
네팔 맹인어린이 위한 사랑의 선율로 하나 되다

 

룻선교회(회장 석태임)는 창립 59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경기 과천약수교회 본당에서 제4회 ‘룻 선교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복음의 빛을 따라 걸어온 선교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음악을 통해 다시금 선교의 열정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성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희, 피아니스트 정환호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새빛중창단과 충현교회 안수집사 중창단도 특별 출연해 신앙의 고백과 섬김의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예배와 축하의 말씀은 새빛맹인교회 안요한 담임목사가 전하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지는 모든 후원금은 네팔 맹인학교 사역에 전액 전달된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복음 안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뜻을 모은다.

행사는 CTS기독교TV와 과천약수교회, 그리고 홀리라이터스가 함께 후원하며,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한국교회의 연합된 마음을 담아 진행된다.

1966년 설립된 룻선교회는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라”(룻기 1:16)라는 말씀을 사명으로 삼고, 지난 59년 동안 국내외 선교사들을 섬기며 복음의 통로 역할을 감당해온 초교파 선교단체이다.

석태임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사랑이 네팔의 아이들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흘러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타임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사회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