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법 글로벌 대토론회 서울서 개최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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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후 변화 해법을 논의하는 글로벌 대토론회 개최


올해 제20회 세계지식포럼 예정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현안은 올해 4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국가기후환경회의 특별세션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수준인 미세먼지를 포함해 기후 변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오는 10월께 처음으로 정책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현재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는 전문가 130여 명을 포함한 사회 각계 의견을 모아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을 만들고 있으며, 미세먼지 관련 한,중 간의 해법을 모색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등 기후 변화 대응 관련 현안을 다각적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연사로는 반기문 위원장, 올랑드 전 대통령, 고노 부사무총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등이 나서며, 존스턴 OECD 전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경영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모더레이터로 세션에 참여한다.



세지포 공동의장인 반 위원장은 "재난 수준에 도달했으며 특단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 하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사로 나서는 올랑드 전 대통령은 신기후체제와 대응방안에 대해, 고노 부사무총장은 기후 변화 대응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전망, 이 원장은 미래 신문명 도시 건설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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