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해솔길 1코스 중간지점 초입에서, 준공은 2020년 말...흔들다리도 설치계획
▲ 구봉공원 해양생태정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도면이다. 공사 과정에서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설계도면대로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북동 구봉도에 추진하고 있는 구봉공원이 늦어도 9월 중으로는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이면 준공될 전망이다.
구봉공원은 대부해솔길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써, 단계적 토지 매입을 통한 산책로 정비 및 해양생태정원 등을 조성해 대부도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토지3필지와 지장물 3건에 대해 수용재결신청을 한 시는 같은 해 7월 13필지 보상을 완료(41만6,535㎡, 181억4,700만원)했다.
다만 올 2월 일부토지에 대해서는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에 들어갔으며 사유지(2필지) 및 공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가 대상이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봉공원은 전체부지 53만3,291㎡중 5,235㎡로 1단계 사업이다.
이번 1단계는 노후 된 시설물 보강 및 초입부 해양생태정원 조성이 목적이고 주변에 주민 쉼터 조성 및 자연절경과 아찔한 스릴을 체험 할 수 있는 관광포인트 조성이 추가된다.
주요 내용은 현재 굿당 부지에 해양정이 들어서고 그 오른쪽으로 분수대와 계절초화원, 전망데크가 들어선다.
해양정 왼쪽에는 관리사무소가 들어서고 삼삼오오펜션 맞은편에는 불법적치물을 제거 후 쌈지공원이 만들어진다.
또 개미허리아치교와 낙조전망대 사이길에 폭 2m 길이 20m의 흔들다리가 추진되고 있어 관광객들은 자연절경과 아찔한 스릴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구봉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시 공원과 관계자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공원 초입부 공사에 한정해 추진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면서 “앞으로 차차 2단계, 3단계 공사를 거쳐 구봉공원 전체가 공원화 되면 구봉도는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을 맛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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