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크리스찬타임스 성가합창제, 은혜 가운데 성료

노승빈 / 기사승인 : 2025-09-29 2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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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성가합창제에 참여한 모든 성가대가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연합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다.

 

제26회 성가합창제에 참여한 모든 성가대가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연합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다.
크리스찬타임스가 주최한 제26회 성가합창제가 9월 21일(주일) 오후 5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특별팀을 포함해 총 여섯 팀이 참여해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행사는 25회에 이어 이영주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본사 이윤태 발행인의 인사와 백성식 사목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첫 무대는 특별팀으로 참여한 테너 김정균 집사, 소프라노 강지영 집사 부부(노스캐롤라이나)였다. 김정균 집사가 부른 ‘주기도문’(A. H. Malotte)과 부부가 함께 듀엣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Arr. E. A. Edgren)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엘로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김신웅 곡 ‘하나님의 전신갑주’와 Bill Gaither의 ‘살아계신 주’를 이성호 지휘자와 우지아 반주자의 호흡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교회 성가대 무대의 첫 순서는 아틀란타 주님의교회 성가대가 열었다.

찬양에 앞서 담임 김기원 목사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이곳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합창제에 저희 교회가 한 부분 감당하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교회를 소개했다. 성가대는 박평강 지휘자(반주 김양선)의 지휘로 ‘겟세마네 기도’(조혜영)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를 은혜롭게 불렀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소명교회 성가대(김세환 목사)는 서병윤 지휘자(반주 최지선)의 지휘로 ‘할렐루야 찬양하세’(안재숙)와 Mark Patterson의 ‘주의 사랑 안에’를 열창했다.

세 번째 순서로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 성가대(최승혁 목사)가 무대에 올랐으며, 권효철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성가제의 의미를 더했다. 성가대는 서은석 지휘자(반주 윤영민)의 지휘 아래 조성환 곡 ‘생명의 강가로’와 진선미 곡 ‘심령이 가난한 자는’을 불러 깊은 감동을 전했다.

끝 순서를 장식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성가대는 담임 손정훈 목사의 교회 소개에 이어 안태환 지휘자(반주 와다 지은)의 지휘로 민호기 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와 진선미 곡 ‘아멘 아멘 아멘’을 힘차게 불러 청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모든 출연자와 성가대가 무대에 올라 연합찬양으로 조성원 편곡의 ‘그날’(One Day)을 합창했다. 이날 연합합창의 지휘는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의 서은석 지휘자가 맡았으며, 천국의 기쁨과 예수님을 뵙는 영광의 순간을 노래하는 곡으로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뜨거운 찬양과 풍성한 은혜 속에서 막을 내린 이번 성가합창제는 참가자와 청중 모두에게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을 다시금 일깨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김정균 집사, 소프라노 강지영 집사 부부(노스캐롤라이나)

▲ 앨로힘 합창단

▲ 주님의 교회 성가대

▲ 소명교회 성가대

▲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 연합장로교회 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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